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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주재 국가안보회의에 참석한 딸 이반카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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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가 주재한 국가안보에 관한 회의에 장녀 이반카(35)도 참석해 화제에 올랐다.

지난 17일(현지시간) 트럼프는 뉴욕에 위치한 트럼프 타워에서 핵심 측근들을 데리고 국가 안보에 관한 회의를 열었다. 외교정책 전문가들이 참여한 이 자리에는 루디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과 공화당 제프 세션스 상원의원 등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으나 미디어의 주목을 받은 또다른 주인공이 있었다.

바로 첫째 부인과의 사이에서 태어난 장녀 이반카(35)다. 이날 트럼프가 인스타그램에 공개한 사진을 보면 이반카는 테이블 오른편 끝에 앉아있다. 그녀의 구체적인 역할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트럼프의 최종병기’라는 일각의 평가가 거짓말은 아닌 셈. 빼어난 외모와 몸매로 모델로도 활동한 바 있는 이반카는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와튼스쿨을 졸업해 그야말로 미모와 지성을 겸비했다.

특히 아버지의 대선 출마로 더욱 큰 주목을 받은 그녀는 대중적인 인기를 바탕으로 아빠의 든든한 지원군이 됐다. 그러나 최근들어 이반카는 '아빠 구하기'에 나선 모양새다. 여성혐오와 인종차별적 막말이 한계치를 넘어 이제는 트럼프의 지지율이 하락세이기 때문이다.

이에 지난달 그녀는 영국 선데이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우리 아빠는 페미니스트”(My father is a feminist)라는 다소 파격적인(?) 발언을 쏟아내 화제에 올랐다. 세 아이의 엄마이기도 한 이반카를 내세워 트럼프의 이미지를 희석화시키려는 선거 캠프의 의도가 깔려있는 셈.

이 회의가 끝난 후 트럼프는 연방수사국(FBI) 뉴욕지부 보안실에서 국가정보국(DNI) 직원으로부터 국가 안보와 관련된 기밀 브리핑을 받았다. 미국은 1950년 대 부터 주요 양당 대선후보에게 기밀 정세 브리핑을 하는 관계가 있다.

브리핑 후 기자들에게 코멘트를 하지 않고 총총히 자리를 뜬 트럼프는 몇시간 후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정보당국에 대해서는 거의 믿음이 없다"며 각을 세웠다. 이어 "나라를 위해 일하고 있는 사람들로부터의 자료는 그다지 믿지 않는다”면서 “지난 10년간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봐라. 재앙과 같았다”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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