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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초소형드론 ‘블랙 호넷’ …18g짜리 비밀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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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이 주머니에 쏙 들어갈 것 같은 소형 드론을 무기화하는 테스트를 하와이에서 실시했다.

군사전문매체인 브레이킹디펜스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미국 하와이에서 열린 군사기술시연회에서 선보여진 이것은 ‘블랙 호넷’이라는 이름의 초소형 드론으로, 크기가 매우 작아 적의 눈에 쉽게 띄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다.

크기 20×9×5㎝, 무게 18.25g에 불과한 이 초소형 드론은 작은 몸체에 적외선 카메라 3대를 장착하고 있어 반경 2.4㎞ 이내 적의 동태를 실시간으로 전송한다.

외형은 장난감 헬리콥터와 매우 유사하다. 성인의 손바닥보다 작고 주머니에 쏙 들어갈 수 있을 정도의 크기여서, 정찰 비행 중에도 노출될 가능성이 매우 낮다는 것이 미군의 설명이다.

뿐만 아니라 이를 조종하는 군인은 별도의 훈련이 필요없을 정도로 조작이 쉽다는 것 역시 장점이다. 최대 속도는 38㎞/h이고 소음이 전혀 없다는 것도 장점이지만, 한 번 충전에 최대 25분 정도만 비행할 수 있다는 것은 개선해야 할 부분으로 지목됐다.

미군 고위 관계자는 “지상에서 활용하는 로봇은 물자를 더욱 효율적으로 수송하고 표면이 거친 지역을 이동할 때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블랙 호넷과 같은 드론 무기는 날씨 등과 관계없이 상공에서 정찰비행을 수행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블랙 호넷은 근거리에서 살펴봤을 때에도 새가 날아다닌 것으로 보일 만큼 위장이 쉽다”면서 “당장 전투에 투입되도 손색이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블랙 호넷의 대당 가격은 4만 달러(약 4410만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사진=미 공군 제공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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