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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아파서’ 회사에 휴가내기 가장 좋은 타이밍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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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사 결근 사유 (사진=포토리아)


“오늘은 제가 몸이 좋지 않아서…”

직장에 다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저 핑계를 삼아 ‘땡땡이’ 치고픈 유혹에 흔들린다. 그렇다면 ‘몸이 좋지 않아서’라는 핑계가 가장 잘 ‘먹히는’ 타이밍이 따로 있을까?

최근 영국의 한 마케팅 리서치 업체가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1년 중 회사 결근율이 가장 높은 달은 11월과 12월이었다. 11월과 12월은 나머지 달에 비해 휴가를 내는 횟수가 48% 더 많았다.

일주일 중 ‘몸이 아파서’라는 이유로 휴가를 얻어낼 확률이 가장 높은 요일은 화요일이었고, 시간은 오전 6시 38분인 것으로 조사됐다. 목요일 오전 6시 38분에 “아파서 회사에 못 나가겠다”고 이야기 하는 것이 회사 상사에게 가장 신뢰감을 준다는 것.

월요일과 금요일에는 절대 위의 이유로 회사에 결근신청을 해선 안 된다고 답한 사람은 전체의 65%에 달했다. 이유는 “회사에서 절대 믿어주지 않을 것”이었다.

설문 참가자들은 월요일 혹은 금요일에 아프다는 핑계로 회사에 나오지 않겠다고 말할 경우, 회사 입장에서는 ‘더 긴 주말을 즐기려는 행동’으로 보여질 수 있다고 믿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그럴듯한 핑계로는 34%가 배탈 등 위장장애를 꼽았다. 전체의 27%는 한 달에 적어도 하루 정도의 병가는 회사로부터도 용인되는 횟수로 보여진다고 답했다.

이밖에도 ‘개가 차키를 먹어버렸다’, ‘욕조에 불이났다’ 등 황당한 ‘땡땡이 사유’도 눈길을 끌었다.

영국 일간지 메트로는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감과 용기를 잃지 않는 것”이라면서 “설사 당신이 ‘아파서’라며 휴가를 신청했을 때 당신의 상사가 ‘어젯밤 SNS에 올린 칵테일 사진을 봤다’고 말할지라도 ‘패배’를 인정해서는 안된다”고 충고했다.

사진=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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