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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레사 메이 英총리, 패션잡지 보그 표지모델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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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보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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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보그


'패셔니스타'로 유명한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가 패션잡지 미국판 ‘보그’ 4월호의 표지를 장식했다.

지난 20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등 현지언론은 보그가 공개한 메이 총리의 사진 일부를 일제히 전했다.

지난 1월 한 지방 별장에서 촬영된 이 사진에는 메이 총리가 소파에 앉아 카메라를 응시하는 모습과 남편 필립과 산책하는 모습 등이 담겨있다.

사진은 미셸 오바마 전 미국 영부인과 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을 촬영한 경험이 있는 유명 사진작가 애니 레보비츠가 맡았다.

사실 메이 총리는 패셔니스타로 불릴 만큼 패션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유명하다. 평소에 표범 무늬 의상이나 짧은 치마, 보라색 등 짙은 색깔의 옷을 자주 입고 등장해 호평을 받기도 하지만 일각에서는 지나치게 값비싸고 튀는 옷을 입는다는 비판을 받기도 한다.

총리의 패션지 모델 등장이 이례적으로 보이지만 과거 마거릿 대처 전 영국 총리 역시 4차례나 영국판 보그 표지를 장식한 바 있다.  

한편 메이 총리는 오는 29일 브렉시트(영국의 EU탈퇴) 협상 개시를 뜻하는 리스본 조약 50조를 발동할 예정이다. 향후 2년 간 메이 총리가 EU 27개 회원국과 탈퇴 협상을 시작하면서 패션만큼이나 강렬한 협상을 진행할 수 잇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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