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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탄 날아드는데…아이 구하려고 목숨 건 남자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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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탄 날아드는데…아이 구하려고 목숨 건 남자 화제


한 남성이 총탄이 날아드는 사선에 뛰어들어 아이를 구해내는 모습이 인터넷상에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16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이라크 모술에서 한 구호 요원이 이슬람국가(IS) 저격수의 총에 사살된 민간인들 틈에 생존한 여자아이를 발견하고 목숨 걸고 뛰어들어가 구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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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뱅크가 자신이 구한 아이를 보살피고 있는 모습이다.


유튜브 등에 공개돼 세간의 관심을 끈 화제의 주인공은 민간단체 ‘자유 버마 유격대’(FBR)의 수장 데이비드 유뱅크(56). 전직 미군 특수부대 출신인 그는 IS가 민간인들을 학살한다는 끔찍한 이야기를 전해 듣고 이번 모술 탈환 작전에 참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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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는 얼마 전까지 아내와 세 자녀를 데리고 모술에 와 있었다.


현재 그는 고향 미국 텍사스주(州)로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지만, 그는 얼마 전까지 아내와 세 자녀 사할리(16), 수잔(14), 피터(11)를 데리고 모술에 와 있었다. 가족은 최전방에서 불과 1마일 떨어진 이라크 제9사단 진료실 위층 단칸방에서 지낸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들의 교육은 아내가 맞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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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뱅크는 두 동료가 지원 사격하는 틈을 타 시신이 즐비한 곳으로 뛰어들어가 소녀를 품에 안고 빠져나오는 데 성공한다.


공개된 영상에서 그는 헬멧과 방탄조끼를 착용한 상태로 두 동료가 지원 사격하는 틈을 타 시신이 즐비한 곳으로 뛰어들어가 분홍색 리본을 매달은 소녀를 품에 안고 빠져나오는 데 성공한다.

그는 “내가 여기서 죽었다고 해도 내 아내와 아이들은 날 이해해줬을 것”이라고 회상했다.

또한 “난 신(God)께서 날 이곳에 보냈다고 믿고 있으며, 내 안전에 대해 생각하지는 않지만, 항상 자신에게 자존심 때문에 그런 일을 하느냐고 묻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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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뱅크의 큰 딸 사할리가 부친이 구한 아이를 돌보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유튜브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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