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일본식 난로 테이블 ‘코타츠’ 도입한 日영화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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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집처럼 이불을 덮고 따뜻하고 편하게 영화를 볼 수 있는 일본의 한 영화관.


일본의 한 영화관이 집과 극장에서 영화를 관람하는 이점을 적절히 결합한 아이디어로 해외 언론의 이목을 끌고 있다.

23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일본 혼슈 사마타마현 도코로자와시 ‘렛츠 시네 파크’(Let’s Cine Park)가 새로운 프리미엄 좌석 ‘코타츠’(kotatsu)를 도입했다고 소개했다.

코타츠는 일본의 대표적인 난방기구로 나무 탁자 아래 온열 기구를 놓고 더운 열기가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하게 이불이나 담요 등으로 덮은 것을 말한다.

해당 영화관은 지난 6일부터 관람석에 두툼한 베개뿐 아니라 따뜻한 이불, 일본식 전통 난로 테이블을 그대로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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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당 영화관은 코타츠 추운 겨울을 맞아 한시적으로 코타츠 좌석을 운영하고 있다.


코타츠가 설치된 좌석에는 최대 3명까지 앉을 수 있으며, 가격은 2D영화일 경우 4천엔(약 3만 9000원), 3D영화는 5500엔(약 5만 3500원)이다. 단 두개의 상영관에서만 코타츠 옵션을 선택할 수 있기에 미리 예약을 해야한다. 코타츠 좌석은 2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해외언론은 “영국 일부 극장 역시 아늑함을 지니고 있지만 코타츠는 편안함이라는 요소로 영화관의 판도를 바꿔놓을 것”이라며 “이곳의 아이디어를 그대로 옮겨와 널리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트위터(@bashix 4)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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