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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중국] 장난감 차에 탄 5세 아이, 도로 2㎞ 달리다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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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른쪽은 장난감 차에 탄 5세 아이, 왼쪽은 아이의 부모가 탄 스쿠터(영상 캡쳐)


5세 자녀를 장난감 자동차에 태우고 실제 거리로 나와 2㎞가량을 주행한 철없는 부모가 경찰에 적발됐다.

중국 헤이룽장텔레비전의 26일 보도에 따르면 며칠 전 저녁 저장성(省) 융캉시(市) 도로에서 스쿠터 한 대와 그 옆을 따르는 작은 장난감 자동차 하나가 포착됐다.

영상 속 스쿠터에 타고 있는 사람은 장난감 자동차에 탄 아이의 부모로 밝혀졌으며, 장난감 자동차에 탄 아이는 고작 5살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쿠터에 탄 부모는 아이의 장난감 자동차와 나란히 운전하며 도로를 달렸고, 비록 속도는 빠르지 않았지만 옆 차선을 달리는 자동차들이 있어 충돌시 대형사고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순간이었다.

약 2㎞ 가량을 이렇게 운전한 일가족은 결국 경찰에 적발됐고, 스쿠터에 타고 있던 부모에게는 벌금형이 내려졌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부부는 아이에게 담력을 심어주기 위해 이 같은 ‘모험’(?)을 주도한 것으로 밝혀졌다.

해당 사건을 담은 영상이 현지 언론을 통해 퍼지자 네티즌들은 “어리석은 부모다. 만약 사고라도 발생했다면 평생 후회를 안고 살아가야 했을 것”, “부모 자격이 없는 사람들이다”, “저 옆을 우연히 지나간 다른 자동차 운전자들은 사고가 나지 않은 것에 감사하고 있을 것” 등 비난을 쏟아냈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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