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보다

[지구를 보다] 개기일식과 허리케인이 동시에…위성 영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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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지시간으로 지난 2일 개기일식 당시를 우주에서 바라본 보습(NOA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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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으로 지난 2일 지구 남반구 일부에서 개기일식이 관찰된 가운데, 미국의 국립해양대기청(NOAA)이 당시의 지구 모습을 촬영한 영상을 공개했다.

개기일식은 달이 지구와 태양 사이를 통과하며 태양을 완전히 가리는 현상으로, NOAA의 기상위성인 고스(GOSE)가 당시의 모습을 생생하게 촬영했다.

공개된 영상은 이번 개기일식이 관찰된 칠레와 아르헨티나 일대에 일시적인 어두운 그림자가 내리는 순간을 담고 있다. 달의 그림자가 점차 지구 전체로 퍼져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고스 위성은 신비로운 기상 현상인 개기일식뿐만 아니라 무시무시한 세력으로 이동하는 거대한 허리케인 바바라(Barbara)의 모습도 함께 포착했다.

미국기상청은 트위터를 통해 “4급 세력의 허리케인과 개기일식이 한 위성에 잡히는 것은 흔한 일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개기일식은 2017년 8월 북미 지역을 관통한 개기일식 이후 거의 2년 만이다. 다음 개기일식은 2020년 12월 14일로 예측된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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