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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네스 기록 오른 ‘세계서 가장 키 큰 기린’ 키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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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에서 가장 키가 큰 기린으로 기네스 세계기록을 거머쥔 ‘포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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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에서 가장 키가 큰 기린으로 기네스 세계기록을 거머쥔 ‘포레스트’
호주의 동물원에 사는 수컷 기린이 ‘세계에서 가장 키가 큰 기린’으로 인정받았다.

CNN 등 해외 언론의 지난달 31일 보도에 따르면 퀸즐랜드에 있는 호주 동물원에 사는 수컷 기린 ‘포레스트’는 올해 생후 12년으로, 최근 세계기네스협회의 공식 절차를 통과하고 ‘세계에서 가장 키가 큰 기린’으로 기록됐다.

세계기네스협회는 이 기린의 정확한 키를 재기 위해 장비를 특수 제작해야 했고, 이후 기린이 이 장비에 익숙해지도록 하기 위해 다양한 사진과 영상 자료를 지속해서 기린에게 보여줬다.

수개월 동안 기린이 측정 장치에 익숙해질 때까지 기다린 기네스협회는 최근 신장 측정을 시도했고, 그 결과 이 기린의 정확한 키는 5.7m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큰 기린 종은 일반적으로 15~18피트(4.57~5.48m)까지 자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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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에서 가장 키가 큰 기린으로 기네스 세계기록을 거머쥔 ‘포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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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에서 가장 키가 큰 기린으로 기네스 세계기록을 거머쥔 ‘포레스트’
기린은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 의해 멸종위기취약종(VU, Vulnerable)으로 분류돼 있으며, 일부 아종은 ‘멸종위기’ 또는 ‘심각한 멸종위기’ 단계에 처해있다.

호주의 환경운동가인 빈디 어윈은 세계기네스협회와 한 인터뷰에서 “우리의 사랑스러운 기린 포레스트가 세계에서 가장 키가 큰 기린으로 공식 인정받게 돼 기쁘고 자랑스럽다”면서 “현재 기린은 야생에서 매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 동물에게 다음 세대가 올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할 수 있어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포레스트는 2007년 뉴질랜드 오클랜드 동물원에서 태어났으며, 생후 2년이 되던 해 호주동물원으로 이사했다. 동물원 번식보존프로그램의 일환으로, 10년간 암컷과 함께 새끼 10마리를 출산했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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