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월드포토+] 보라색 비?…인도경찰, 색소 물대포로 시위대 색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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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현지시간) 인도 ANI통신과 AP통신 등은 인도 북서부 잠무카슈미르주 경찰이 보라색 염료가 섞인 물대포를 쏴 시위대를 해산시켰다고 전했다./사진=AP 연합뉴스
인도 경찰이 색소 물대포를 동원해 시위 진압에 나섰다. 21일(현지시간) 인도 ANI통신과 AP통신 등은 인도 북서부 잠무카슈미르주 경찰이 보라색 염료가 섞인 물대포를 쏴 시위대를 해산시켰다고 전했다.

이날 잠무카슈미르주 스리나가르에서는 최저임금제 도입과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요구하는 노동자들의 시위가 벌어졌다. 평범한 노동자부터 공무원까지 다양한 이들로 구성된 시위대는 경찰 설득에도 집회를 강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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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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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AP 연합뉴스
해산 경고에도 시위가 계속되자 경찰은 급기야 물대포를 동원했다. 시위대 식별을 위해 보라색 염료가 섞인 물대포를 쏜 경찰은 참가자를 색출해 연행하기도 했다. 시위대와 경찰이 뒤섞이면서 현장은 그야말로 아수라장이 됐다.

홍콩 경찰도 지난해 8월 시위 당시 푸른색 염료를 섞은 물대포를 동원해 논란의 중심에 선 바 있다. 특히 물대포가 이슬람사원(모스크)의 흰색 대문과 계단을 물들여 빈축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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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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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AP 연합뉴스
우리나라도 2008년 촛불집회 때 경찰이 형광 색소를 혼합한 물대포를 발사해 논란이었다. 당시 경찰은 색소가 묻은 시위대를 끝까지 추적, 연행해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하는 등 강경하게 대응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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