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언스 일반

19년 만에 31일 ‘핼러윈+블루문’ 콜라보 볼 수 있다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 핼러윈데이 블루문 자료사진(123rf.com)
10월 마지막 주 토요일인 31일 핼러윈데이에 ‘블루문’(Blue Moon)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블루문은 달의 공전주기와 위치 변화로 발생하는 천문학적 현상이다. 예컨대 달의 공전주기는 27.3일이고, 위상변화주기는 29.5일이다. 양력 기준으로 2월을 제외한 한 달은 30일 또는 31일이기 때문에, 월초에 보름달이 뜨게 되면 그 달에 보름달이 두 번 뜨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이때 한 달 안에 두 번째로 뜨는 보름달을 블루문이라고 부른다.

전통적으로 서양 문화권에서는 보름달을 불길한 것으로 간주해 왔다. 달이 실제로 파란색을 띠는 것은 아니지만 불길하고 부정적인 의미를 담아 ‘블루문’이라고 칭한 것이 블루문의 어원으로 알려져 있다.

핼러윈데이 당일에 전 지구에서 블루문을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올해는 영국과 한국 등 일부 지역에서 31일 당일에 블루문을 볼 수 있지만, 11월 1일이 돼야 볼 수 있는 나라도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핼러윈데이에 블루문을 보지 못한다면 약 19년 후에야 다시 블루문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다만 다음 블루문은 달의 공전주기 등에 따라 핼러윈 전날 또는 다음 날이 될 수 있다.

확대보기
▲ 블루문 자료사진(123rf.com)
국내에서도 올해 핼러윈데이 블루문을 맞아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국립과천과학관은 31일 오후 8시부터 블루문과 핼러윈데이의 의미를 설명하는 온라인 행사를 유튜브 채널에서 중계한다.

한편 블루문 현상은 실제 달의 색깔과는 무관한 명칭이지만, 달이 푸른 빛을 띠는 것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대기 중의 연기나 먼지 농도가 짙어질 경우 붉은빛이 산란되면 달이 푸른빛을 띠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

이 경우 보름달이 아니더라도 달이 푸르게 보일 수 있는데, 실제로 1950년과 1951년 스웨덴과 캐나다에서 산불이 발생했을 때 실제로 푸른색의 달이 관측됐었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F-22 멈춘 사이 날아올랐다…중국 J-20, ‘공중 패권
  • KF-21 공동개발국인데…인도네시아 이번엔 파키스탄 전투기에
  • KF-21보다 비싸네…독일이 구매한 대당 4000억짜리 드론
  • “사람 아니다. 도망갔어야”…‘안세영 공포’에 벌벌 떠는 중
  • 20세女, 남친과 키스 후 생명 위험…‘이것’ 때문에 쇼크
  • 수천억 전투기 시대…KF-21은 왜 고가 경쟁을 피했나
  • 달이 머물다 간 자리, 겨울 월류봉
  • “환갑 앞두고 얻은 금지옥엽”…‘59세 초고령 산모’ 기적의
  • ‘영업 중’ 식당 벽 안에서 여성 시신 발견…부검 결과 공개
  • 日총리, 태극기에도 고개 숙이더니…이 대통령에 ‘90도 인사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