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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 픽!] 표범이 물어죽인 어미 못 놔…새끼 원숭이,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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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범이 물어죽인 어미 못 놔…새끼 원숭이, 결국
아프리카 초원에서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은 새끼 원숭이 한 마리가 표범에게 물려 숨진 어미의 몸을 움켜쥔 채 매달려 있는 가슴 아픈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인도 매체 ‘나바랏 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잠비아 동부 사우스루앙와 국립공원에서 현지시간으로 지난 14일 올림바라는 이름의 암컷이 이끄는 한 표범 무리가 원숭이 사냥에 나섰을 때 한 야생동물 사진작가가 이 같은 장면을 촬영했다.

사진작가 샤피크 물라가 지난 19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공유한 이 사진 속에서 새끼 원숭이는 그저 무력하게 이미 숨을 거둔 어미 품에 매달려 있는 모습이다.

당시 새끼 원숭이는 이미 어미가 숨을 거뒀는데도 도망치지 않았다. 결국 새끼 원숭이 역시 이들 표범에 의해 사냥당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운 마음이 들 뿐이다.

이에 대해 작가는 “자연은 항상 아름다운 것이 아니며 이 사진은 우리에게 삶의 냉혹한 현실을 확실히 보여준다”면서 “동물들은 계속해서 살아남기 위해 다른 동물들을 죽여야만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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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속 원숭이는 긴꼬리원숭잇과에 속하는 버빗원숭이로 얼굴과 손발이 검은색이며 눈썹 부위에 가로로 흰 막대 무늬가 있다. 이들은 주로 과일을 먹고 살며 나뭇잎이나 씨앗, 곤충 등 다양한 먹이를 먹는다. 보통 20마리가 무리를 이루며 수명은 20년 정도다.

사진=샤피크 물라/트위터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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