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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법원, 마약 밀수범 10명에 사형 선고…”정신병원서도 마약 거래”[여기는 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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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 법원은 마약 밀수범 10명에게 사형을 선고했다(사진-VN익스프레스)
베트남 법원이 마약 밀수범 10명에게 사형을 선고했다.

베트남 현지 언론 VN익스프레스는 6일 손라성 인민법원이 마약 밀매 조직원 11명 중 10명에게 사형을, 나머지 1명에게는 종신형을 선고했다고 전했다.

피고인 11명은 21kg 상당의 마약을 밀매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조사 결과 이들은 지난 2020년 6월부터 2021년 1월 16일까지 필로폰, 암페타민, 케타민 등의 마약을 수차례 불법 거래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하노이의 국립 정신병원에서도 마약을 거래해 환자들의 치료에 심각한 영향을 미쳤다.

이들 중 조직원 한 명은 병원에서 환자로 머무는 동안 마약을 소지, 판매하고, 마약 파티를 조직한 것이 적발돼 지난해 8월 사형을 선고받았다. 그는 약 4.5kg의 필로폰을 거래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지난 2021년 1월 16일 마약 범죄와 관련된 인물 2명을 추적한 결과 필로폰 3.6kg과 합성마약을 적발했다. 수사를 확대하면서 피고인 9명이 추가로 구속됐다.

조사 결과, 이들은 2020년 6월부터 2021년 1월 16일까지 필로폰 16.7kg, 케타민 8kg를 포함한 총21.5kg의 마약을 밀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베트남 현행법은 600그램 이상의 헤로인 또는 2.5kg 이상의 필로폰을 소지하거나 밀매하는 경우 사형에 처한다.

이종실 동남아 통신원 litta74.le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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