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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갯깍주상절리대 정화 활동…제주 중문 퍼시픽리솜 쓰레기 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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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색달어촌계 주민들과 퍼시픽 리솜 임직원들이 갯깍주상절리대 인근에서 출입이 통제된 이래 44개월 만에 처음으로 해변 정화활동을 하고 있다.
제주 서귀포시 색달어촌계 제주해녀와 퍼시픽 리솜 임직원들이 갯깍주상절리대 인근에서 해양 쓰레기를 수거하는 정화활동을 펼쳤다. 갯깍주상절리대가 출입이 통제된 이래 44개월 만에 처음 실시된 해변정화활동이다.

호반호텔앤리조트에서 운영하는 퍼시픽 리솜에서 지난 19일 색달어촌계 제주해녀, 임직원 등 약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갯깍주상절리 해변 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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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정화활동은 낙석위험으로 접근이 불가능해진 제주 갯깍주상절리에 쓰레기가 방치되어 있는 것을 안타까워한 제주 퍼시픽 리솜의 제안으로 성사됐다.
이번 활동은 낙석위험으로 접근이 불가능해진 제주 갯깍주상절리에 쓰레기가 방치되어 있는 것을 안타까워한 퍼시픽 리솜의 제안으로 성사됐다. 

갯깍주상절리는 높이 20∼40m의 해식애로 현무암질 조면안산암으로 이루어진 주상절리대다. 갯각은 바다를 뜻하는 '갯'과 끝머리를 뜻하는'깍'의 합성어로 '바다 끝머리'를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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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서귀포시 색달어촌계 제주해녀와 퍼시픽 리솜 임직원들이 갯깍주상절리대 해양 정화활동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주 중문의 아름다운 해안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생샷 성지로 널리 알려지면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았다. 하지만 절리가 떨어지는 낙석 사고 등 안전 문제가 불거지며 2020년 초 출입이 전면 통제됐다. 

퍼시픽 리솜은 원활한 활동을 위해 퍼시픽 마리나 요트와 구조선을 동원했다. 참여자들은 요트 위에서 해양 쓰레기를 수거하고 해변까지는 잠수와 수영으로 접근해 50여포대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혹시 모를 안전사고에 대비해 의료진도 이번 정화 활동에 동행했다.

퍼시픽 리솜 박은동 총지배인은 “중문 앞바다를 대표하는 갯깍주상절리는 제주 천혜의 자원으로 우리가 아끼고 소중히 가꿔야 할 보물”이라며 “바다에서 접근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지만 앞으로도 어촌계와 함께 꾸준히 정화 활동을 진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조현석 기자 hyun68@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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