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토론토에 사는 라일라 킹(27)은 브래지어 크기가 P컵인 자신의 무거운 가슴 탓에 일상에서 자주 노브라로 생활하고 있으며 자녀들을 등하교시킬 때도 마찬가지다.
최근 킹의 인스타그램에는 그가 차 안에서 안전벨트를 착용한 모습이 영상으로 올라 왔으며, “말 그대로 어쩔 수 없다”는 자막이 달렸다.
킹은 이 영상에서 “어느 날 아이들을 학교에 데려다줬는 데 한 여선생이 못마땅한 듯 나를 위아래로 훑어봤다”며 “내가 아이들에게 손을 흔들자 이 선생은 내가 입은 옷이 ‘부적절해 보인다. (옷차림에) 신경써야 할 것 같다’고 지적했다”고 주장했다.
킹은 또 “그냥 티셔츠와 레깅스를 입고 있었다. 99%의 다른 엄마들이 입는 옷”이라며 “내가 브라(브래지어)를 입지 않은 것이 부적절하게 보였던 것 같다”고 말했다.
킹은 자신의 가슴은 어쩔 수 없이 커진 것이지만, 일상에서 너무 불편하고 아파서 브래지어를 계속해서 착용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18세 때 가슴 축소 수술도 고려했다는 그는 이제 자신의 있는 그대로의 가슴을 사랑한다고 했다.
윤태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