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이스라엘군 “라파 중심부 진입…정확한 작전 중” 첫 인정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 2024년 5월 31일(현지시간) 가자지구에서 작전 중인 이스라엘군 탱크. / 사진=이스라엘군
하마스의 최후 보루인 가자지구 최남단 도시 라파를 공격 중인 이스라엘군이 31일(현지시간) 라파 중심부에 진입했다고 처음으로 인정했다.

현지 일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날 엑스(X, 옛 트위터) 히브리어 계정에 162사단 예하 부대들이 라파 중심부에서 활동 중임을 처음으로 확인하면서도 라파 내 하마스에 대한 공격을 “정확하고, 정보에 기반을 두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스라엘군은 해당 성명에서 라파 중심부에서 작전 중인 이스라엘 특수 부대와 기바티 여단의 병력이 하마스가 사용해온 로켓 발사대, 터널 갱도, 급조폭발물(IED), 무기 창고 등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확대보기
▲ 이스라엘군은 31일(현지시간) 라파에서 하마스 정예부대 누크바의 대원 한 명이 이스라엘 드론 타격에 숨졌다고 밝혔다. / 사진=이스라엘군 엑스
이스라엘군은 또 이스라엘 부대들이 하마스 무장 세력 만을 제거하기 위해 정밀 타격도 수행하고 있으며, 하마스 정예부대 누크바의 대원 한 명이 이스라엘 드론 타격에 숨졌다고도 설명했다.

이달 초부터 라파 동부에서 중심가로 진입하는 작전을 벌여온 이스라엘군은 이 도시의 다른 지역에서도 하마스의 지하 터널 등 테러 기반 시설을 찾아내 파괴해 왔다.

지난 29일에는 라파와 이집트 국경을 따라 이어지는 완충지대인 ‘필라델피 통로(회랑)’를 완전히 장악했다. 이곳에서 이스라엘 병력은 로켓 발사대 등 무기 및 군사 장비 뿐 아니라 이집트로 이어지는 하마스 터널도 20개가량 찾아냈다고 밝혔다.

확대보기
▲ 이스라엘군은 30일(현지시간) 라파 내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UNRWA) 학교 부지에서 지하 터널과 무기고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 사진=이스라엘군 엑스
이런 터널은 다음 날 라파 내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UNRWA) 학교에서도 발견됐다. 가자 내 UN 학교에서 터널이 발견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지만, 학교 부지의 의료소 건물 안에 있는 터널 입구로 진입하던 이스라엘 군인 3명이 부비트랩에 걸려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스라엘군은 이 학교에서 대전차 로켓들도 발견했다고 밝히면서 하마스가 UN 학교를 로켓 발사 장소로 바꿔놨다고 지적했다.

윤태희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추천! 인기기사
  • 北에 넘어가느니 기체 손상 감수…‘마하 3’ 美정찰기 조종사
  • 美 최강 전투기, 한국 코앞에 전개…“북한, F-22 랩터
  • ‘성욕 못 참은’ 女교사, 학생들과 성관계…“조울증 때문”
  • 한국 KF-21, 美와 나란히 첫 비행 성공…왜 U-2정찰기
  • 중국 코앞에서 美 암람 미사일 생산…K방산에 미치는 영향은?
  • 한국 공군 것보다 좋다?…말레이 간 FA-50, 무엇이 달라
  • 中 ‘비밀 우주 비행기’ 정체 밝혀졌다…美 정보국, 고화질
  • 한국산 천무 배우러 왜 폴란드로?…크로아티아군 찾아간 이유
  • 이라크, 한국 천궁-Ⅱ 미지급금 해결했나…“곧 첫 방공체계
  • 우린 핵무장 안 한다는데…“한국 핵잠, ‘숨은 의도’ 있다고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