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아이스크림에서 ‘사람 손가락’ 나와”…‘이물질 식품’에 발칵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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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 뭄바이에 사는 한 의사가 아이스크림에서 사람 손가락으로 추정되는 이물질을 발견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해당 이물질에 대한 법의학 분석 중이다.
온라인으로 주문한 아이스크림에서 사람의 손가락으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나왔다는 주장이 제기돼 인도 전역에 큰 충격을 안겼다.

NDTV 등 현지 언론의 13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뭄바이에 사는 올렘 브랜든 세라오는 전날 온라인으로 주문한 아이스크림을 배송받고 즉시 포장을 뜯었다.

차가운 아이스크림을 크게 한 입 베어 물었을 때, 입 안에서 무언가 딱딱한 것이 느껴졌다. 처음에는 아이스크림에 든 견과류라고 생각했지만, 의심쩍은 마음에 삼키지 않고 뱉어냈다.

뱉어낸 이물질은 견과류가 아닌 사람 손가락이었다.

세라오는 “온라인에서 콘 아이스크림 3개를 주문했고 그중 하나가 Y회사의 아이스크림이었다. 반쯤 먹었을 때 입 안에 뭔가 단단한 것이 느껴졌다. 초콜릿이거나 견과류일 것이라고 생각했다”면서 “그리고 그것이 뭔지 확인하려고 뱉었을 때, 정체를 알고 난 뒤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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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 뭄바이에 사는 한 의사가 아이스크림에서 사람 손가락으로 추정되는 이물질을 발견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해당 이물질에 대한 법의학 분석 중이다.
이어 “나는 의사이기 때문에 신체에 대해 잘 알고 있다. 자세히 살펴보니 손톱과 그 아래 지문 자국이 보였다. 엄지손가락으로 추정됐다”면서 “운 좋게도 그것을 삼키지는 않았지만, 이 경험은 내게 트라우마가 됐다”고 덧붙였다.

또 “어떤 비스듬한 것이 손톱을 통과해 손가락이 잘린 것으로 보였다”고 덧붙였다.

세라오는 곧장 해당 ‘증거물’을 얼음주머니에 얼려 훼손되지 않도록 한 뒤 경찰에 신고했다. 현재 경찰은 해당 아이스크림과 이물질에 대한 법의학 분석을 진행 중이다.

또 문제의 이물질이 발견된 아이스크림 제조사를 식품 변조 및 인간 생명 위협 혐의로 소송을 제기했다.

NDTV는 “음식물에 신체 일부가 포함되어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면, 경찰은 더 큰 범죄 가능성도 있다고 판단해 추가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물질이 발견된 아이스크림은 2012년에 출시돼 10년이 넘게 판매돼 왔다. 일부 언론이 해당 업체에 문의 전화 및 메일을 보냈지만 메일은 자동 반송되는 상태로 알려졌다.

송현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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