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러 군이 스마트폰 쓰다 죽을 위험에도 포기 못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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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우크라이나 군인이 아내와 스마트폰으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휴대전화의 사용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양쪽 모두에서 보편적이며 가족과 연락을 유지하는 용도로만 사용되는 것은 아니다. / 사진=AFP 연합뉴스
러시아 군인들이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스마트폰을 쓰다가 죽을 위험이 있는 데도 포기하지 못하고 있는 이유가 밝혀졌다.

27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BI)에 따르면, 러시아 군인들은 우크라이나군과의 전쟁에서 개인 휴대전화를 공격 작전 조율과 전장 탐색 등의 임무에 활용하고 있었다.

이는 러시아군의 기강 해이 뿐 아니라 안전한 군용 통신의 부족을 강조하고 우크라이나군의 공격에 취약하게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실제로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휴대전화 데이터로 위치를 추적해 치명적인 공격을 가한 전례가 있다.

이 문제를 인식한 러시아 당국은 개인의 휴대전화 사용을 단속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