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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착] 美 F-35 닮았네…中 차세대 스텔스 전투기 J-35A 이미지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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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차세대 스텔스 전투기 J-35A의 모습


중국 차세대 스텔스 전투기 J-35A의 외형을 담은 공식 이미지가 처음으로 공개됐다.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CNN 등 외신은 중국 공군이 오는 12일 광둥성 주하이에서 열리는 주하이에어쇼에 앞서 전체적인 모습이 담긴 J-35A의 공식 이미지를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에 공개된 이미지를 그간 미국의 F-35와 외형이 흡사해 ‘짝퉁’이라는 오명처럼 실제 전체적인 모습이 비슷하다. 초음속 흡입구, 캐노피 및 기본 구성을 포함해 전체적으로 F-35에서 영감을 받았거나 모방한 요소가 분명히 많다는 전문가들의 평가다. 미 군사전문매체 더워존 역시 “J-35A가 F-35와 많은 부분이 유사해 중국이 미국의 데이터를 훔쳤거나 이를 모방했다는 주장이 힘을 얻는다”면서도 “그렇다고 해서 이는 ‘복제’했다는 의미는 아니다. F-35는 세계에서 가장 복잡한 기계로 그대로 복제할 수 없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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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35A와 F-35의 비교 이미지


특히 매체는 두 기종의 명백한 차이로 먼저 J-35A가 F-35와 달리 쌍발 엔진을 장착한 점을 꼽았다. 또한 F-35가 처음부터 단거리이륙·수직착륙(STOVL)을 수용하도록 설계됐지만, J-35A는 그렇지 않다. 더워존은 “두 전투기가 비슷하게 생겼다고 해서 성능도 비슷하다는 것은 아니다”면서 “전투기 내부의 항공전자장비와 센서 기술, 스텔스 구조 및 코팅, 엔진 기술등이 차이를 만든다”고 평가했다. 다만 J-35A에 대한 세부 정보가 부족해 미국 F-22와 F-35를 포함한 다른 스텔스 전투기와 비교하기 어렵다고 선을 그었다.

한편 중형 스텔스 다목적 전투기 J-35A는 2014년 처음 공개된 중국 5세대 전투기로, 2017년 실전 배치된 5세대 스텔스 전투기 J-20에 이어 개발됐다. 중국 군사매체들은 “J-35A가 주로 공중 전투작전을 위해 설계됐으며 공대지 공격도 수행할 수 있다”면서 “이 항공기가 실제로 가동되면 중국은 미국에 이어 두 종류의 스텔스 전투기를 보유한 두 번째 국가가 된다”고 보도했다. F-22와 F-35를 실전 배치한 미국 공군에 이어 세계 두 번째로 스텔스 전투기 두 종을 동시에 전력화한 국가가 된다는 뜻이다.

박종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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