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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이번엔 “패트리엇 미사일 10~12개 달라”…동맹국에 요청 [핫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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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EPA 연합뉴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이번엔 미국의 요격 시스템인 패트리엇을 제공해달라고 요청했다. 지난 10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젤렌스키 대통령이 동맹국들에게 10~12개의 패트리엇 방공시스템을 추가로 제공해줄 것을 촉구했다고 보도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유럽의회 관계자들과 회동 후 “패트리엇이 우크라이나의 하늘을 완벽하게 보호할 것”이라면서 “이를위해 300억달러(약 43조원)가 필요하며 동결된 러시아 자산을 사용해달라”며 동맹국들에게 주문했다. 특히 로이터 통신은 젤렌스키 대통령이 “가끔 이해가 안간다. 10~12개의 패트리엇을 추가로 배치하면 우크라이나의 삶이 보장되고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위한 전쟁이 무의미해질 수 있다는 것을 모두 알고있다”고 말하며 좌절감을 표명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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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트리엇 자료사진. 로이터 연합뉴스


앞서 유럽연합(EU)은 2022년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뒤 역내 러시아 자산을 동결해 왔고, 지난 5월에는 논란 끝에 동결 자산에서 발생한 수익을 우크라이나 군사 지원에 쓰기로 합의한 바 있다. 외신들은 젤렌스키 대통령의 이같은 요청이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으로 우크라이나 중부 자포리자에서 4명이 사망하고 20명이 부상을 입은 지 몇 시간만에 나왔다고 짚었다.

한편 패트리엇은 단거리 탄도 미사일, 첨단 항공기, 순항 미사일을 모두 요격할 수 있도록 설계된 미국의 지대공 미사일이다.

박종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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