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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심하다”…‘욱일기+태극기’ 합성물 유포, 만든 사람 알고 보니 [핫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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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경덕 교수 페이스북 캡처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최근 일본 우익들이 욱일기와 태극기의 합성 이미지를 만들어 SNS에 공유하고 있는 실태를 고발했다.

서 교수는 19일 SNS에 “최근 국내 대학생이 일본 제국주의 상징인 욱일기와 태극기를 합성한 작품을 교내에 전시해 일본 우익에 명분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우려했는데 결국 일이 벌어졌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 우익들이 욱일기와 태극기를 합성한 기괴한 파일을 만들어 또 조롱하기 시작했다”며 “SNS 메시지(DM)으로도 이 이미지가 오고 있는데, (이런 상황이) 한심할 따름”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최근 국내에서는 욱일기로 벤츠 자동차를 도배하거나 아파트에 대형 욱일기를 게양한 사례가 공개돼 비난이 쏟아졌다.

서 교수는 “개개인의 일탈 행위로만 치부해서는 안 될 일”이라며 “재발을 막기 위해 관련한 ‘처벌법’이 반드시 만들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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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쟁반대평화실현국민행동 등 시민단체가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 국제관함식 참석 일본 군함의 전범기(욱일기) 사용 중지 및 일본제국 침략전쟁, 위안부 피해, 강제노역 피해 등에 대해 사과하라고 요구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18.10.01. 뉴시스


한편 욱일기는 빨간색 태양 원 주위에 햇살이 퍼져 나가는 문양을 그린 일본의 깃발이다. 19세기부터 일본 제국 군대의 상징으로 사용됐으며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 육·해·공군이 이 깃발을 들고 중국, 동남아시아 등지에서 침략 전쟁을 벌였다.

일본은 패전 후 군대가 해체되면서 욱일기 사용을 중단했으나 1954년 자위대 창설과 함께 다시 사용하기 시작했다. 현재는 일본 해상자위대가 공식 군기로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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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욱일기 자료 사진. 연합뉴스


일본의 제국주의와 군국주의를 상징하는 이 깃발 아래에서 수많은 아시아인이 희생됐고 이에 따라 욱일기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는 목소리는 꾸준히 있었다.

특히 2020 도쿄올림픽 등 국제 스포츠 행사에서 일본 정부가 욱일기 사용을 허용하자, 한국 정부와 시민단체는 공식적으로 항의하며 욱일기 반입 금지를 요구하기도 했다.

송현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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