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 일반

젤렌스키 “한국은 경제·기술 비약적 발전…한국식 휴전 모델 가능” [핫이슈]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자료사진. AFP 연합뉴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한 미국 주도의 평화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진 상황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한국식 휴전 모델에 관한 생각을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프랑스 매체 르 푸앵(Le Point)과의 인터뷰에서 “전쟁 종식을 위해 한국식 시나리오가 가능하다”면서도 “우크라이나의 안보적 필요를 충족시키지는 못한다”고 밝혔다.

미국과 유럽에서 유력한 휴전안으로 제시되고 있는 한국식 시나리오는 우크라이나에도 휴전선과 비무장지대를 설치하고 유럽 등 서방 군대가 주둔해 러시아의 침공을 억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확대보기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왼쪽)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AFP 연합뉴스


이에 대해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도 한국식 모델이 가능하지만 북한의 위협은 러시아와 비교할 수 없으며 한국은 훨씬 강력한 안보 보장을 갖추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가 밝힌 한국의 강력한 안보 보장은 바로 미국이다. 그는 “한국에는 주요 동맹국인 미국이 있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면서 “솔직히 우크라이나는 한국이 보유한 패트리엇 미사일과 같은 신뢰할 수 있는 안보 보장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러시아의 위협은 북한의 5배, 6배 심지어 10배 이상 크다. 한국식 모델을 그대로 따라 한다고 해서 우크라이나의 안보 요구를 충족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곧 우크라이나도 한국식 휴전 모델이 가능하지만 북한의 위협이 러시아와 비교할 수 없는 수준이기 때문에 미국의 강력한 안보 보장을 요구하는 셈이다.



확대보기
▲ 지난달 18일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EPA 연합뉴스


특히 그는 한국의 발전에 대해서 찬양에 가까운 발언을 늘어놓았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한국은 가치의 승리를 보여주는 사례”라면서 “한국이 문명, 기술, 경제적 측면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인간성을 함양했기 때문이다. 국가에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사람으로 사람에게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종익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택시 탔다가 성폭력 당한 여성 수천 명…“택시 회사가 책임져
  • 동료들이 “누가 먼저 잘까” 내기…여직원 소송, 결국 패소한
  • KF-21이 노리는 스텔스 기술…레이더에 안 잡히는 진짜 방
  • 성관계 후 입 안 가득 궤양이…20대 남성에게 무슨 일이?
  • “내 전 남친 괜찮다니까”…中 Z세대 번진 ‘연애 추천’
  • 엘베서 붙잡힌 여성…약혼했는데 강간죄 받은 중국 남성
  • 中호텔 객실 몰카, 성관계 생중계까지…“SNS서 유통 중”
  • 사람인 줄 알았다…36℃ 체온 로봇에 외신 “섬뜩”
  • 러軍 드론 6000대 동시에 ‘화르르’…우크라, 창고 통째로
  • “교사에게 성폭행당해 아들까지”…30년 만의 신고, 결론은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