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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 행진’ 이병규는 ‘변태 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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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규(33·주니치 드래곤스)는 ‘변태’ 타자?

이병규의 안타행진이 연일 한국과 일본 야구팬들의 화제가 되고 있다. 그의 안타가 화제가 되는 것은 특이하게(?) 안타를 만들어내는 능력 때문.

25일 벌어진 대 히로시마 전에서도 그의 능력이 유감없이 발휘됐다.

8회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우완 빅터 마르테가 던진 슬라이더를 받아친 이병규. 공은 홈플레이트 바로 앞을 맞고 공중으로 높이 솟구쳐 투수가 공을 잡았을 때는 이미 이병규는 1루에 나가 있었다.

투수 마르테는 안타를 맞은 직후 고개를 갸웃거리며 이병규를 쳐다봤으나 이병규는 별일 아니라는 듯 계속 경기에 임했다.

이병규의 이러한 ‘같기道’ 안타 행진에 주니치 팬들도 ‘도깨비 타자’, ‘변태 타자’등의 별명을 붙이며 응원하고 있다.

아이디 Bqhk5x8b0는 “클린히트 필요 없다. 상대 투수를 좌절에 빠뜨리는 변태 안타를 양산해 달라.”, 아이디 bewj8yf0는 “이치로 와는 또다른 변태성.” 등 각종 게시판에는 이병규를 응원하는 메시지가 속속 올라오고 있다.



오치아이 주니치 감독도 최근 컨디션에 대해 “이병규가 현재 좋은지 나쁜지 나도 모르겠다.”며 손사래를 쳤다.

나우뉴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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