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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를 ‘짝퉁 판다’로…동물학대 中서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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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학대인가? 동물 사랑인가?”

최근 중국의 한 인기 여가수가 신곡홍보를 위해 애완견을 판다처럼 염색시켜 논란이 일고 있다.

졸지에 ‘짝퉁 판다’가 된 개는 중국의 유명한 황실(皇室)견 ‘차우차우’. 차우차우는 희귀한 품종으로 한때 마오쩌둥(毛澤東)이 좋아하는 애완견으로 명성을 얻기도 했다.

이 차우차우의 주인 가수 리진(李進)씨는 “신곡 ‘판다 베이비’의 뮤직비디오에 꼭 아기 판다를 출연시키고 싶었다.”며 “그러나 국가지정 보호동물이라 불가능해 차우차우를 판다처럼 염색시킬 수 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또 “신곡이 야생동물보호 차원에서 만들어진 것 만큼 차우차우에게 절대 학대행위는 없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를 지켜본 애견가들과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중국 네티즌들은 각종 포털게시판에 ”개의 피부는 사람보다 얇아 염색을 하면 해롭다.”며 “신곡홍보를 위해 강아지를 ‘짝퉁 판다’로 만든 것 자체가 학대행위”라며 강하게 비난하고 있다.

반면 한 애완동물 미용학교 교장은 “애완동물의 털을 염색하는 것은 유행이지 동물학대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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