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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4명이 의문사한 중국판 ‘귀신의 집’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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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가족 4명을 의문사로 몰아넣은 ‘귀신의 집’이 있어 중국 네티즌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중국 관영방송 CCTV는 26일 “충칭(重庆)시에 위치한 ‘귀신의 집’에서 일가족 4명이 의문사 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귀신의 집에 살고있는 사람은 펑(彭)할머니와 그의 13살 난 손자 둘 뿐. 의문사가 끊이지 않는 이 ‘귀신의 집’에는 무슨 사연이 있는 것일까?

1982년 펑 할머니는 그녀의 남편과 아들과 며느리, 딸과 사위, 손녀, 손자와 함께 지금의 집으로 이사왔다.

그러나 1년이 지난 83년. 당시 48세였던 펑 할머니의 남편은 갑자기 피를 토하며 쓰러진 후 숨을 거뒀다. 같은 해 9월 펑 할머니도 밭에서 일을 하던 중 왼쪽 다리를 다쳐 장애 판정을 받았다.

10년이 지난 95년. 평소 매우 건강했던 사위가 귀가 하던 중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져 사망했다. 그로부터 얼마 후에는 결혼한지 2년이 채 되지 않았던 30세의 아들이 갑자기 온몸이 붓고 피를 토하는 증상을 보이다 숨을 거두고 말았다.

3년전인 2004년에는 32세의 딸이 원인을 알 수 없는 하혈을 하기 시작했고 계속되는 치료에도 차도를 보이지 않자 끝내 집에서 목을 매 자살했다.

펑 할머니는 “모든 것이 이 집에 사는 귀신이 부리는 저주” 라며 “밤이면 이상한 소리가 들리고 때로는 손자와 함께 자고 있는 방에 나타나기도 한다.”고 두려움에 떨었다.

사연을 접한 각 방면의 전문가들이 집 주변 환경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자세한 조사를 벌였으나 어떠한 문제점도 나타나지 않았다.

현재 펑 할머니와 손자는 계속되는 악재가 두려워 집을 나와 근처 산중에서 3년째 천막생활을 하고 있다.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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