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멀 일반

사람처럼 가루약 먹는 51세 오랑우탄 눈길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입에 쓴 약이 몸에 좋다는 것을 알았을까?

최근 일본의 한 오랑우탄이 가루약이 들어있는 약봉투를 사람처럼 자연스럽게 찢어먹어 눈길을 끌고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지쁘시(ジプシ)’라는 이름을 가진 51세의 암컷 오랑우탄. 지쁘시는 적당한 손힘으로 약봉투를 찢어 가루의 흩날림없이 한번에 약을 털어먹는다.

담당 사육사인 다마(多摩)동물원의 구로토리 히데토시(黒鳥英俊·55)씨는 “몇달 전 지쁘시가 동물우리 안에 실수로 떨어진 약 봉투를 집더니 숙달된 솜씨로 털어먹었다.”며 “이제는 습관이 되어서 자연스러울 정도”라고 신기해 했다.

또 “지쁘시는 50세가 넘은 할머니 오랑우탄”이라며 “새끼들과 행복하게 살면서 장수를 누리는 비결이 아무래도 쓴 약을 맛있게 먹어서 인것 같다.”며 웃었다.

동물원 측은 “지쁘시는 매일 대걸레나 빗자루를 이용해 우리를 청소하거나 잡초를 솎아내는 흉내를 낸 후 쓴 약을 복용하는 것이 일과” 라며 “현재 우리동물원에서 최고 인기동물”이라고 전했다.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추천! 인기기사
  • 드론 잡으려던 韓 FA-50, 美 로켓에 발목…폴란드가 골머
  • 천무 샀던 폴란드, 이번엔 韓 탄도미사일까지…사거리 290㎞
  • 이러니 폴란드 안절부절…“푸틴, 국경 코앞에 ‘초대형 레이더
  • 푸틴, ‘삼전·하이닉스’ 사들일까…“병행수입 검토, 데이터센
  • 러시아 코앞에 韓 K2 전차 또 배치…폴란드가 서두르는 이유
  • 美 하이마스 대신 韓 천무 택한 노르웨이…러 핵심부대도 사정
  • 中 드론, 이 정도였나…“가격은 3분의 1, 성능은 2배”
  • “‘강제 성관계’ 상황극 좋아해”…경찰의 충격적인 이중생활에
  • 불륜 끊겠다더니 이틀 만에 연락…2주 뒤 숙박업소 간 남편
  • “이란군, ‘여성 성매매 조직’으로 전쟁 자금 번다”…충격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