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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손 맞아?” 크리켓 포수 손 사진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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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크리켓(cricket) 선수의 기형적인 손 사진이 언론에 소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45년간 크리켓 리그에서 위켓키퍼(포수)로 활약한 데이비드 모리슨(59)의 손 사진을 인터넷판에 게재했다. 사진이 화제가 된 이유는 모리슨의 열 손가락이 모두 제각각 꺾여있었기 때문.

모리슨은 “강한 공을 맞아 부러졌다가 다시 붙기를 반복하다보니 조금씩 손 모양이 변해갔다.”며 “출전 기회를 놓칠수도 있다는 걱정에 병원 치료를 거부해 상태가 더욱 심각해 졌다.”고 밝혔다.

이어 “내 손가락은 아직 다 움직인다. 조금 불편하기는 해도 일상에는 지장이 없다.”며 “손이 아픈 것보다 다음 경기에 출장 못할 수 있다는 불안감이 더 심했다.”고 말했다. 이어 “어떤 일에 푹 빠져 본 사람이라면 나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모리슨이 활약했던 바톤 크리켓 클럽의 마티 페어리 메니저는 “그와 악수한 것은 그 자체로 놀라운 경험이었다.”며 “관절에 큰 이상이 없는 것이 신기했다.”고 모리슨을 기억했다.

나우뉴스 박성조 기자 voicechor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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