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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쇄 살인마’가 어린이용 달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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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그림 속 연쇄살인마를 찾아라?

독일에서 만든 어린이용 관광 홍보 달력에 희대의 연쇄살인마 그림이 삽입돼 논란이 되고있다.

독일 하노버시 관광청은 최근 어린이를 대상으로 홍보 달력을 제작했다. 이 달력에는 캐롤을 부르는 어린이들과 크리스마스 장식을 한 나무등 도시의 크리스마스 풍경이 그려져 있다.

이 달력이 도마에 오른 것은 나무 뒤에 숨어 한손에 도끼를 들고 있는 한 남성의 그림 때문. 그림 속의 남성은 1920년대 하노버시 전체를 공포에 떨게 했던 연쇄 살인범 프린츠 하르만(Fritz Haarmann)이다.

‘하노버의 뱀파이어’라고도 알려진 프릿츠 하르만은 14세부터 20세 남성들을 살해해 인육을 판매한 엽기적인 희대의 살인마로 1925년 사형 당했다. 피해자의 피를 마신 것으로 밝혀져 ‘뱀파이어’라고 불리게 됐으며 수백건의 살인이 의심됐으나 증거 불충분으로 24명의 살인에만 유죄가 인정됐다.

하노버시 관광청의 한스 크리스티안 놀테(Hans-Christian Nolte)는 “프릿츠 하르만도 우리 시 역사의 한 부분” 이라며 “관광 가이드들은 이미 그의 이야기를 (관광객들에게) 전해주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ananova.com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 기자 voicechor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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