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한해 동안 미국에서 주인이 찾아가지 않은 복권 당첨금이 무려 5억7000만달러(한화 5200억원)에 달한다고 USA투데이가 최근 보도했다.
이는 전체 복권 당첨금 330억달러의 2%에 해당되는 금액인데 임자 없는 당첨금의 대부분은 긁어서 당첨여부를 알게되는 소액 즉석복권들이다. 그러나 1000달러나 그 이상의 고액 당첨금을 찾아가지 않은 경우도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신문은 6일 현재 당첨금이 10만달러 이상인 100장이 지급만기에 가까워지고 있으며 이중 10여개의 복권은 당첨금이100만달러가 넘는다고 보도했다.
복권 당첨자가 당첨금을 수령해야 하는 기간은 각 주에 따라 90일부터 1년까지 다양한데 그 기간이 넘어가면 주 정부 예산으로 귀속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명 리 미주 통신원 myungwle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