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중국

길이 2m·무게 850kg ‘슈퍼돼지’ 中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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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에서 몸길이가 2m에 달하는 ‘슈퍼 돼지’가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중국 후난(湖南)성 닝샹(寧鄕)현에 사는 장팡량(张放良)씨의 집에는 최근 구경꾼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

그 이유는 몸길이 1.9m, 높이 1.1m, 무게가 무려 850kg이나 나가는 장씨의 ‘슈퍼 돼지’ 때문.

특히 보통 돼지의 몸이 단색인데 반해 이 돼지는 분홍·검정·노랑·하양등 4가지 색깔의 털을 한 몸에 가지고 있어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 장씨는 “4개월 된 이 돼지는 하루에 두 번만 밥을 먹고 한 끼당 먹는 양은 2kg을 넘지 않는다.” 며 “그러나 다른 돼지에 비해 매우 빠른 성장을 보였다.”고 놀라워했다.

이 돼지를 검진한 수의사는 “이 돼지의 빠른 성장속도의 원인은 식습관에 있는 것 같다.”며 “가축용 사료나 야채는 거의 먹지 않고 곡식을 주로 먹기 때문에 나타난 현상”이라고 추측했다.

장씨의 슈퍼돼지가 유명해지면서 1만4000위안(한화 약 177만원)의 고가에 사겠다는 사람도 나섰지만 장씨는 한번도 흔들리지 않았다.

장씨는 “이 돼지는 태어날 때부터 지금까지 한번도 내 손을 벗어나본 적이 없다.” 고 전한뒤 “몸집이 클 뿐 아니라 예쁘기도 해서 애지중지 아끼고 있다.”며 애정을 과시했다.

이어 “이 돼지가 어디까지 클 수 있을지 두고 볼 생각”이라며 “인근 동물병원에서 정기적인 검진을 해 주기로 약속했다.”고 전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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