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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 복원된 ‘명나라 황제 의복’ 中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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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에서 완벽하게 복원된 명나라시대 황제복이 공개돼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23일 베이징에서 공개된 두 벌의 황제복은 1958년 9월 ‘명십삼릉’(명나라 역대 13 제왕의 능)에서 출토된 것으로 이는 13대 황제인 ‘만력제’(萬曆帝)의 옷이다.

출토 당시 심하게 훼손되어 있었으나 난징(南京)의 비단연구소(云锦研究所)가 16년간의 복원을 통해 화려한 제 모습을 찾았다.

이날 가장 주목을 받은 것은 황제가 입던 ‘예복’.

비단연구소 장홍바오 주임은 “황제의 예복은 붉은 색을 위주로 하되 황색과 백색 등 여러 색깔이 혼합되어 있으며 도안이 매우 화려하다.”며 “예복 한 벌에 ‘卍’(만)자 도안이 279개, ‘壽’(수)자가 256개, 둥근 용의 무늬가 12개나 그려져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료에 근거해 옷의 문양이나 소재를 연구하는데 13년, 제작하는데 3년의 시간이 걸렸다.”며 “그간 복원에 참여한 사람은 무려 1920명에 달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 황제복은 다른 어떤 유물보다 완벽하게 복원되었다.”며 “디자인 연구 뿐 아니라 역사적 고증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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