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日 UN간부 “반기문은 우수한 조정형 리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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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사무총장은 강한 리더십으로 UN을 이끈다.”

일본 산케이신문(17일자)이 반기문 UN 사무총장의 직무 스타일 등을 긍정적으로 보는 UN의 유일한 일본인 간부의 인터뷰를 실었다.

신문은 인터뷰 대상자로 UN 뉴욕 본부의 아카사카 기요타카(赤阪清隆) 사무차장을 선정, 그가 생각하는 반 사무총장의 행보를 되짚어보았다.

아카사카 사무차장은 “올해 반 사무총장의 목표는 전세계 극빈자 10억명에 초점을 둔 개발과 인권신장”이라고 밝혔다.

또 “그가 이 과제들을 실천하는데 일본의 역할도 클 것”이라며 세계무대에서의 일본의 위치를 강조했다.

아울러 아카사카 사무차장은 지난해부터 대두돼온 한국외교관의 두드러진 UN진출에 대해서도 자신의 의견을 피력했다.

그는 “한국인 직원이 증가했다는 산케이의 보도는 사실이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그렇게 증가한 편이 아니며 바람직한 직원 수를 두었다고 생각한다.”고 대답했다.

또 “반 사무총장은 UN사무총장의 존엄과 권위를 지키기 위해 UN이 1개의 나라의 영향력에 좌우되면 안된다고 생각한다.”며 “그를 보좌하는 간부는 미국·영국·프랑스 출신으로 간부회의에서 한국인 직원이 많다는 인상은 받아본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아카사카 사무차장은 “반 사무총장은 강한 리더십으로 모두의 의견을 듣고 의견일치를 보는 ‘조정형’ 리더”라며 “수단의 다르푸르 분쟁과 미얀마 사태와 같은 복잡한 문제에는 반 사무총장의 리더십이 제일 효과적이라고 보는 의견이 많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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