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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우리는 반기문 총장을 반대한 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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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반기문 유엔총장을 반대한 적 없다.”

최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선출될 당시 마지막까지 반대표를 던진 나라가 일본이라고 알려진 것에 대해 일본측은 ‘사실무근’이라며 강한 불쾌감을 표명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지통신과 산케이신문 등 일본의 주요언론은 10일 “일본측이 지난해 9월 반기문 장관을 차기 사무총장에 반대한 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보도했다.

이어 “미국의 볼튼 전 유엔 대사가 자신의 자서전 ‘항복은 선택이 아니다’(Surrender is not an option)에서 끝까지 일본이 반대했다고 밝힌 것은 책을 더 많이 팔리게 하려는 셈”이라는 타카스 유키오(高須幸雄) 유엔 일본대사의 말을 빌려 반론했다.

또 “타카스 대사가 완전히 사실과 달라 곤혹스럽다고 했다. 볼튼이 책에서 밝힌 것은 무책임한 일”이라고 전했다.

한편 볼튼 전 유엔대사는 지난 9일 유엔 내에서 실시한 기자회견을 통해 “스스로가 사실이라고 판단해 그렇게 썼을 뿐”이라며 “이에 반론이 있는 나라는 (나와 같이) 책을 쓰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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