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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만에 글을…” 만학도 101세 할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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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101세인 할아버지가 읽고 쓰는 법을 배워 화제가 되고 있다.

브라질 남동부 파라나주 쿠리치바시에 사는 세바스티앙 올리베이라 할아버지는 지난 한달간 매일 집 인근 학교에 출석했다.

지난 100년 동안 문맹이었던 할아버지는 평균 20세를 대상으로 한 이 학교에서 읽고 쓰는 법을 배워 이번 주 수료증을 받게 됐다.

학교 교사인 딜마르 사바냐고는 “아직 복잡한 단어를 읽고 쓰는 데 어려움이 있지만 그의 나이와 시력을 생각했을 때 대단한 일” 이라며 “할아버지는 모두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할아버지는 “어린 나이때부터 일을 해야 했기 때문에 교육을 받을 기회가 없었다.” 며 “내 이름조차 쓸 수 없었지만 이제 다른 사람에게 의지하지 않아도 된다.”며 기뻐했다.

100여 명의 직계자손이 있는 할아버지는 글을 깨우친 여세(?)를 몰아 초등교육 이수를 고려중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김하은 기자 haeun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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