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中언론 “여자는 대장금, 남자는 박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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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중국 언론이 박지성을 ‘대장금‘에 못지않은 인기스타로 묘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중국 CCTV 스포츠 전문 채널이 발간하는 축구 전문잡지 ‘사커 나이트’(SOCCER NIGHT)는 “여자는 대장금, 남자는 박지성이 있다.”(女有大長今, 男有朴智星)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사커 나이트는 “대장금은 이미 한국의 대명사가 됐다.”면서 “한국 고대 여성의 대표와 현대 남성의 대표를 나란히 놓고 볼때 박지성은 명실공히 한국 축구계의 젊은 스타”라고 보도했다.

이 잡지는 한국을 직접 방문해 박지성의 인기를 실감하고 이를 중국 독자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잡지는 박지성과 이영표의 어린시절 축구 선생님으로 알려진 김철수(강원도 반비축구단 감독)씨와 중국에서 감독으로 활약 중인 이장수 감독과의 인터뷰를 통해 박지성의 성공 비결을 분석했다.

이 잡지에서 이장수감독은 “박지성은 고집이 센 선수다. 어린 시절부터 엄격한 훈련을 받아왔다.”면서 “중국 선수들에 비해 한국 선수들은 전력을 다 하도록 훈련받는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 어린 선수들에 대한 훈련 과정은 매우 혹독하다.”면서 “이러한 훈련의 결과는 박지성처럼 점차 성인이 되면서 효과를 발휘한다.”고 덧붙였다.

‘사커 나이트’는 “박지성은 한국팀이 2002년 월드컵 4강에 오르는 기적을 창조하는데 큰 몫을 했다.”면서 “‘박지성 기념관’에서 ‘박지성 길’까지 한국 사람들은 그를 영웅처럼 숭배한다.”고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축구계 뿐 아니라 패션계에서도 박지성의 인기가 대단하다.”면서 “한국 축구와 박지성의 정신력은 이미 한국 각계 인사들에게 인정받은 만큼 대단한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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