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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서 가장 옷 잘입는 남자는 제임스 본드”

작성 2008.04.04 00:00 ㅣ 수정 2008.04.04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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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본드가 가장 스타일리시하다.”

유명 남성 전문 매거진 ‘GQ’가 최근 영국의 베스트 드레서와 워스트 드레서를 선정했다.

이번 순위에는 연예인 뿐 아니라 유명 정치가와 스포츠 스타 등의 이름이 올라 있어 눈길을 끌었다.

1위를 차지한 스타는 새로운 ‘제임스 본드’ 다니엘 크레이그(Daniel Craig)가 차지했다.

근육질의 탄탄한 몸매를 자랑하는 다니엘 크레이그는 공식 석상에서 단정한 정장 스타일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편안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스타일로 ‘영국에서 가장 스타일리시한 남자’의 1위를 거머쥐었다.

2위로는 영국의 유명 코미디언 노엘 필딩(Noel Fielding)이, 3위에는 ‘갱스 오브 뉴욕’ ‘데어 윌 비 블러드’등에 출연한 배우 다니엘 데이 루이스(Daniel Day-Lewis)가 차지했다.

이밖에 주드 로(Jude Law)가 7위에, 클리브 오웬(Clive Owen)이 13위에 링크됐다.

이에 반해 영국의 코미디언 러셀 브랜드(Russell Brand)가 2년 연속 워스트 드레서로 선정되는 굴욕을 당했다.

워스트 드레서 명단에는 영국 왕위를 계승할 윌리엄 왕자도 포함되어 있어 화제가 됐다. 그러나 윌리엄 왕자의 동생 해리와 아버지 찰스, 할아버지 필립 등은 모두 베스트 드레스 50위권 안에 선정됐다.

워스트 드레서 2위로는 톱모델 케이트 모스의 연인으로 알려진 뮤지션 피트 도허티(Pete Doherty)가 뽑혔다. 뒤를 이어 영국 총리 고든 브라운(Gordon Brown)도 옷을 못 입는 남자 3위에 선정됐다.

한편 이번 ‘영국 베스트&워스트 드레서’에는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이 양쪽에 모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베스트 6위, 워스트 9위를 기록한 베컴은 지난 2002년부터 3년 연속 영국 베스트 드레서 명단에 이름을 올리다 2005년부터는 워스트 명단에도 포함됐다.

다음은 남성지 ‘GQ’가 선정한 영국 베스트&워스트 드레서 명단

▲베스트 드레서

1. 다니엘 크레이그(Daniel Craig)

2. 노엘 필딩(Noel Fielding)

3. 다니엘 데이 루이스(Daniel Day-Lewis)

4. 제임스 멕어보이(James McAvoy)

5. 톰 포드(Tom Ford)

6. 데이비드 베컴(David Beckham)

7. 주드 로(Jude Law)

8. 데이비드 카메론(David Cameron)

9. 데이빗 드 로쉴드(David de Rothschild)

10.데이비드 퍼니시(David Furnish)

▲워스트 드레서


1. 러셀 브랜드(Russell Brand)

2. 피트 도허티(Pete Doherty)

3. 고든 브라운(Gordon Brown)

4. 조나단 로스(Jonathan Ross)

5. 제레미 클락슨(Jeremy Clarkson)

6. 제임스 블런트(James Blunt)

7. 고든 램지(Gordon Ramsay)

8. 미카(Mika)

9. 데이비드 베컴(David Beckham)

10. 조니 보렐(Johnny Borrell)

사진=GQ 홈페이지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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