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인의 연인’ 류더화(유덕화·47)가 곧 결혼식을 올린다는 소식이 전해져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류더화의 그녀’는 한국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배우 주리첸(朱麗蒨)으로 두 사람은 오랫동안 비밀 연애를 해 온 것으로도 유명하다.
홍콩의 한 잡지는 류더화의 가까운 측근의 말을 인용해 “20년 연인 주리첸이 곧 정식으로 류더화의 부인이 된다.”면서 “연말쯤 결혼식을 올릴 것”이라고 보도했다.
류더화는 한 홍콩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가정을 꾸릴 적당한 시기를 고르고 있다.”며 “좋은 남편, 좋은 아빠가 되고 싶다.”고 밝혀 결혼을 앞두고 있음을 우회적으로 표현했다.
결혼과 관련된 류더화의 발언은 올 초부터 시작됐다. 그는 이미 자신과 주리첸의 명의로 기부활동을 하기도 했으며 결혼과 연인에 대한 심정을 드러내는 발언을 해왔다.
현지 언론은 “류더화가 최근 TV·영화 출연 및 공식적인 활동을 줄이고 있다.”면서 “결혼 준비를 위해 스케줄을 줄이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고 추측했다.
또 류더화는 자신의 소속사에게 올해 하반기에는 처리해야 할 개인적인 일이 많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2006년에는 류더화와 주리첸 사이에 3살 난 아들이 있다는 스캔들이 퍼져 팬들을 놀라게 했다. 당시 이를 폭로한 중국 유명 작가는 “아들 외에도 5살난 딸이 있다.”고 발언해 충격을 주기도 했다.
사진=류더화 결혼설을 보도한 매거진 표지와 류더화의 연인 주리첸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