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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덕화의 쌍둥이 딸’ 해프닝으로 밝혀져

작성 2008.05.16 00:00 ㅣ 수정 2008.05.1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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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화권 최고 스타 류더화(劉德華·유덕화)에게 15살 난 딸이 있다는 보도가 나와 팬들을 놀라게 했다.

류더화는 오랜 연인 주리첸(朱麗)과 18년 전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렸을 뿐 아니라 15살 난 쌍둥이 딸까지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홍콩·중국 뿐 아니라 국내 팬들에게도 큰 화제가 됐다.

게다가 류더화의 딸이라고 알려진 두 쌍둥이 소녀의 사진이 공개되고 이들이 현재 영국의 한 귀족학교에서 공부중이라는 말까지 보도됐다.

그러나 류더화의 딸로 알려진 두 소녀는 싱가포르에서 신인 가수로 데뷔를 준비 중인 ‘BY2’라는 그룹인 것으로 밝혀졌다.

올해 16살인 이들은 13세 때부터 가수가 되기 위한 훈련을 받아 음반 준비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들은 현재 준비 중인 음반의 홍보를 위해 타이완에 머물고 있으며 이곳에서 데뷔하기 위해 집중적인 트레이닝을 받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현지 언론들은 이 소식을 접한 뒤 “BY2 또는 류더화의 홍보용 스캔들이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한편 최근 한 공식행사에 참석한 류더화는 결혼설과 쌍둥이 딸에 대한 질문에 “사적인 것에 대해서는 너무 과하게 이야기 하지 말아 달라.”며 “(딸이 있다는 소문에 대해서)나는 모르는 일”이라고 부인했다.

사진=’류더화의 쌍둥이 딸’ 해프닝 주인공 ‘BY2’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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