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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CCTV ‘하품하는 앵커’ 방송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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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하는 앵커’에 이은 ‘하품하는 앵커’?

최근 중국 공영방송 CCTV의 여성 앵커가 방송 도중 하품을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타 네티즌의 입방아에 오르고 있다.

지난 17일 아침 7시 생방송 뉴스 진행 중 남자 앵커가 멘트하는 동안 여자 앵커 원징(文靜)의 하품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시청자들에게 전해진 것.

원징(文靜)이 하품을 하는 짧은 순간의 캡쳐화면은 인터넷에 퍼져 자질 논란이 일고 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대체로 “얼빠진 앵커”라며 비난하고 있다.

대부분의 네티즌은 “CCTV1 채널은 중국을 대표하는 뉴스 전문채널이다. 특히 정치분야소식을 주로 전하는 만큼 매우 엄숙하고 신중해야 한다.”면서 “많은 사람들이 보는 만큼 영향력도 큰 채널인데 어떻게 이런 일이 벌어질 수 있는지 모르겠다.”며 강하게 비난했다.

이에 반해 일부 네티즌은 “아무래도 앵커가 너무 일찍 일어난 모양이다. 잠을 잘 못자서 생방송이라는 사실을 잊은 것 같다.”며 옹호했지만 이는 소수에 불과했다.

중국 뉴스전문 사이트 Chinanews.com은 최근 CCTV 스포츠 채널 앵커가 해설자의 멘트가 나가는 동안 코를 후비는 장면이 전파를 탔던 사고를 예로 들며 “CCTV 앵커들의 방송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CCTV 뉴스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만큼 앵커들의 책임감도 매우 크다.”면서 “잠시라도 긴장을 놓쳐서는 안되며 프로그램이 끝나는 순간까지 집중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한편 지난 3월에도 CCTV의 저녁뉴스를 진행하던 앵커가 생방송 도중 화장을 고치는 장면이 전파를 타면서 주의 부족이라는 비난을 받았다.

사진=163.com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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