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페달밟아 바다횡단”…佛남성의 ‘도전기’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도전에 꼭 성공하고 싶어요.”

페달을 밟아야 날 수 있는 비행선을 타고 영국해협(The English Channel)을 횡단하겠다는 한 남성의 도전기가 해외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프랑스 출신의 사이클선수 스테판 루쏭(Stephane Rousson·39)은 페달을 밟아야 뜰 수 있는 헬륨 비행선을 만들어 영국과 프랑스를 잇는 폭 33km의 영국해협을 건넌다.

얼마전 제피(Zeppy)라는 이름의 이 헬륨 비행선을 제작한 루쏭은 영국해협을 4시간만에 주파해 돌아가신 아버지 장 마르끄(Jean-Marc)를 추모하고 인간 승리에 도전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웠다.

루쏭이 제피를 탄생시킨데 걸린 시간만 해도 무려 5년. 세계 최초의 ‘페달 동력 비행선’(world’s first pedal-powered airship) 탄생을 목표로 연구에 매진하는 동안 많은 시행착오를 거쳐야 했다.

가장 많이 루쏭의 애간장을 녹였던 부분은 제피의 날개 역할을 맡고 있는 2개의 대형 프로펠러 제작. 비행선의 균형을 잃지 않으면서 페달로 작동되는 프로펠러를 만들기가 쉽지 않았다는 후문.

루쏭은 자신의 홈페이지(rousson.org)를 통해 “제피는 처음에 아버지가 고안한 비행선으로 완성되기 며칠 전에 돌아가셨다.”며 “도전을 준비하는데만 5년이나 걸렸고 사랑했던 여자친구도 떠나보내야 했다.”고 밝혔다.

이어 “페달을 밟아 영국해협을 건너겠다는 내 의지가 허황된 꿈일 수도 있을 것”이라며 “그러나 꼭 도전에 성공해서 땀의 결실을 맺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사진=스테판 루쏭 공식 홈페이지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한국엔 ‘천궁-Ⅱ’ 4조원 안 주더니”…이라크, 외국산 방
  • 美 무장 고장인데 韓이 고쳐라?…태국 의회, 한화오션에 보증
  • 16세 아내와 성관계, 양가도 동의했는데…“남편 처벌 가능”
  • “러 미사일 666발 잡았다”…우크라, 이번엔 최신형 F-1
  • 한국도 핵잠 추진하는데…美 핵잠, 충돌 뒤 5년째 발 묶인
  • 공군 품에 안긴 KF-21, 바로 싸울 수 있나…첫 인도 이
  • 예정보다 빨리 온 한국 K9…루마니아 첫 수송대열에 ‘구원투
  • “한국 미사일 2000기? 北 핵무기 1발이면 끝…우리가 밀
  • 성인물 부업 들킨 女교사 정직…“교사 월급 더 많았다면” 美
  • 中 스텔스기 잡을 수 있을까?…대만 최신형 전투기 F-16V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