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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벗고 들어와”…브라질 여배우 은행서 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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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의 유명 여배우가 은행 경비원의 무례한 월권행위로 옷을 벗어야 했다며 은행을 상대로 법정 투쟁을 예고했다.

소송을 내겠다고 선언한 주인공은 브라질 유명 탤런트 솔란지 코토. 그녀는 “지난 28일 리우 데 자네이루의 거래은행을 방문하는데 금속탐지기가 수 차례 경고음을 내자 경비원이 입장을 막았다.”며 “결국 속옷만 입고서 은행에 들어가야 했다.”고 말했다.

휴대전화와 열쇠 꾸러미, 카메라 등 금속탐지기에 걸릴 만한 물건은 모두 꺼내놨지만 4번째로 경고음이 울리자 경비원이 “들어가려면 옷을 벗어라.”고 했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솔란지 코토는 “처음엔 분노가 치밀었지만 경비원의 막무가내 태도 때문에 반바지와 블라우스를 벗어야 했다.”며 “은행경비원이 엄청난 월권행위를 한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의 변호사는 “현장에 있던 목격자들을 확보했다.”며 “은행과 경비원을 상대로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은행은 그러나 “은행직원과 고객들의 안전을 위해 금속탐지기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면서 “내부 확인을 한 결과 경비원은 수칙에 따라 일을 처리했을 뿐 월권행위는 없었다.”고 주장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손영식 nammi.noticia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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