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브라질 성매매여성 월드컵 앞두고 외국어 학습 열풍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2014년 월드컵 특수를 앞두고 브라질 성매매업계에 외국어 배우기 열풍이 불고 있다.

브라질 남동부 벨로 오리존테의 성매매여성협회가 회원들을 위해 무료 외국어 강습코스를 개설했다. 협회에 회원으로 등록한 성매매여성은 누구나 무료로 외국어를 배울 수 있다.

협회장 시다 비에이라는 “월드컵 때 세계에서 찾아올 손님들을 맞기 위해선 외국어 능력이 필수”라며 “널리 사용되는 국제어를 공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코스가 개설된 외국어는 영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등이다. 코스는 직업을 수행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학습내용이 짜여져 있다.

협회 관계자는 “단순한 일상회화뿐 아니라 성관계를 가질 때 필요한 전문용어(?)를 공부하게 된다.”고 밝혔다.

외국어를 배우겠다고 코스에 등록한 여성은 현재 20명. 협회는 연말까지 총 300명에게 무료 영어학습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협회는 “이제 막 코스를 시작했지만 등록희망자가 넘친다.”며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지 모른다고 걱정했다.

벨로 오리존테에서 활동 중인 성매매여성은 8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자료사진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Ʈ īī丮 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