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 당시 그의 몸무게는 452㎏이었다. 사망 6일 전 받은 신체검사에서 그는 470㎏까지 무게가 나갔었다.
멕시코 당국은 가르사 라미레스 측근의 신고를 받고 구조대까지 급파, 그를 살려보려 애를 썼다.
현지 언론 마냐나 등에 따르면 구조반은 그의 자택에 도착한 직후 정문으로는 그가 통과할 수 없다고 판단, 벽에 구멍을 냈다.
2.5×2m 구멍으로 그를 빼냈지만 대기하고 있던 픽업에 태우는 것도 문제였다. 현지 언론은 “그물과 줄을 이용해 가까스로 구조반이 그를 타에 태웠다.”고 전했다.
천신만고 끝에 환자를 태운 자동차는 바로 병원으로 달렸지만 병원에 도착했을 때 그는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다.
병원은 “가르시아가 병원 도착 전 사망했다.”며 사인을 심장마비로 확인했다. 병원 관계자는 “당뇨병에 심장질환 등을 갖고 있는 데다 최근엔 음식을 먹으면 바로 토해내는 등 가르시아의 건강이 날로 악화돼 왔다.”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