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14세 최연소 제트스키 챔피언 英서 탄생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최근 영국에서 최연소 제트스키 챔피언이 탄생해 눈길을 끌고 있다.

14세의 잭 물(Jack Moule)은 최근 열린 영국 제트스키 프리스타일 대회에서 작은 몸집과 앳된 얼굴로 챔피언을 차지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특히 프로 제트스키 선수 뿐 아니라 수준급 아마추어 선수들도 대거 참여한 가운데 차지한 우승이어서 영국 매스컴의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잭은 이번 대회에서 고난이도의 공중회전 기술 등을 완벽히 소화하며 챔피언 자리를 차지했다.

6번의 시합과 90명의 경쟁자를 물리친 잭은 아마추어와 프로전에 모두 참가, 각각 41점차, 13차로 경쟁자들을 따돌리며 여유로운 승리를 거뒀다.

잭이 제트스키를 시작한 것은 불과 18개월 전. 취미로 시작한 제트스키에 재미가 들린 잭은 지난 여름을 제트스키 연습에 모두 쏟아 부을 만큼 열정을 갖게 됐다.

우승한 직후 잭은 “나는 제트스키를 사랑한다.”면서 “제트스키는 건강에도 좋을 뿐 아니라 매우 화려한 스포츠 중 하나라서 마음에 든다.”고 밝혔다.


이어 “학교 친구들은 대부분 제트스키 보다는 축구를 하며 시간을 보낸다. 하지만 나는 남들과는 다른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겨보고 싶었다.”면서 “아직 어리지만 제트스키 세계 챔피언이 되는 것이 꿈”이라며 포부를 드러냈다.

한편 최연소 제트스키 챔피언으로 주목받은 잭은 오는 2010년 미국 애리조나에서 열릴 제트스키 세계 챔피언쉽 참가를 목표로 훈련중에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추천! 인기기사
  • “바다 밑이 온통 황금?” 아시아 최대 해저 금광 터졌다
  • “러, 2027년 발트 3국 공격 목표”…에스토니아, K-9
  • “한국, 강대국으로 가려고?”…中 언론 “韓 핵잠수함 필요
  • “한국 품으로 가고 싶다”…우크라 북한군 포로 2명, 자필
  • 손님도 한국인…호찌민서 성매매 업소 운영 한국인 2명 기소
  • 한국, 美 전투기 시장도 뚫었다…“F-15EX 첨단 장비 첫
  • 유럽 최강 전투함 나온다…프랑스 새 핵 추진 항공모함의 특징
  • 어느 쪽이 진짜야?…“캄보디아 점령한 태국군 사진은 AI 조
  • “드론 무서워!”…해상 컨테이너 덮고 다니는 러시아 전차 등
  • “고장 잘 나네” 북한이 러시아 공급한 ‘골동품’ D-74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