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수능 응원전… “선배님 ‘재수’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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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님들, ‘재수’ 없어요!”

200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치러지는 13일, 시험장 주변에는 이른 새벽부터 치열한 응원전이 펼쳐졌다.

예년처럼 날이 채 밝기도 전부터 시험장인 서울 용산고등학교 앞에 모인 주변 학교 후배들은 ‘재수 없는 ○○高’, ‘대학에서 연애를 꿈꿔라’ 등 재치있는 문구와 구호로 선배들을 응원했다. 따뜻한 차와 초콜릿 등을 나눠주는 모습도 이전과 다르지 않았다.

오전 7시께부터 수험생들이 시험장에 속속 도착하자 ‘수능응원단’의 목소리는 더욱 커졌다. 차량 통행을 방해하거나 교문 위에 올라가는 등 지나친 응원이 펼쳐지자 현장에 배치된 경찰들과 지도교사들이 자제를 부탁하기도 했다.

이날 새벽부터 교문 앞을 지킨 중경고등학교 부회장 주연화(17)양은 “우리 응원으로 선배들이 더 힘을 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모든 수험생의 입실이 완료될 때까지 학생들의 응원에 동참한 수험생 학부모 신명희(51)씨는 “6시 40분에 아이를 들여보낸 뒤 같은 학교 학생들을 응원했다.”며 “이제 집에 가서 계속 기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수학능력시험은 전국 996개 시험장에서 실시되며, 응시자는 총 58만8000여명으로 지난해보다 3000여명이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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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나우뉴스TV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

서울신문 나우뉴스TV 김상인VJ bowwow@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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