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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인이 발명한 ‘무중력 컵’ 동영상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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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중력 공간에 있는 우주비행사가 마치 지구에서처럼 컵에 커피를 따라 마시는 영상이 공개돼 네티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무중력상태에서 액체를 따르면 공기 중에 뿔뿔이 흩어지기 때문에 우주비행사들은 주머니 형태의 컵과 빨대를 이용한다.

그러나 나사(NASA)의 화성탐사 프로젝트에 참여한 돈 페티(Don Pettit)박사는 무중력 상태의 우주선 안에서 컵에 액체를 담아내는데 성공했다.

그는 “무중력 상태에서는 액체를 컵에 담는 것이 매우 어렵다. 그러나 ‘무중력 컵’을 이용하면 액체가 공중에 흩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무중력 컵이란 얇은 플라스틱판을 구부려 만든 것으로, 이 플라스틱 판 가장자리를 따라 액체를 부으면 액체와 플라스틱판에 서로 끌어당기는 힘이 작용해 무중력 공간에서 빨대가 없이도 액체를 마실 수 있다.

페티 박사는 “우주선 안에서 빨대 없이도 커피를 마실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이러한 방법을 개발하게 됐다.”면서 “이 ‘무중력 컵’이 우주비행사들의 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나사(NASA)가 공개한 이 영상은 지난 2002년 우주정거장에서 촬영됐으며 각종 과학사이트에 소개되는 등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동영상 캡쳐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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