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중국

요금받는 스파이더맨?…中버스 안내원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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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스파이더 맨이 떴다?

최근 한 남성이 버스 내부 천장에 매달려 있는 사진 한 장이 중국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 속 주인공은 바로 버스 승객들에게 차비를 받고 승차권을 나눠주는 승차권 안내원. 중국은 요금을 직접 내는 한국과는 달리 안내원에게 목적지에 따른 요금을 내고 승차권을 받는다.

보통은 버스내 안내원 전용 부스에 앉아있거나 버스 내를 돌아다니며 돈을 받지만 사진 속 안내원은 황당하게도 아슬아슬하게 천장에 매달려 있어 보는 이들을 의아하게 했다.

사진을 올린 네티즌의 설명에 따르면 버스를 가득 메우고 있는 승객들이 요금을 내는데 불편함을 느끼자 안내원이 ‘스파이더 맨’을 자청, 천장의 손잡이와 기둥을 받침대로 삼아 버스 내부에서 이동하기 시작한 것.

이를 본 네티즌들은 “스파이더맨이 따로 없다.”며 놀라움을 표하고 있다.

163.com의 한 네티즌(125.74.225.*)은 “곡예단 출신인 것 같다. 매우 편하게 매달려 있는 모습이 신기하다.”고 올렸고 또 다른 네티즌은 “나는 다리의 일부분과 손을 제외하고 차창 밖으로 몸을 모두 내민 채 일하는 여자 안내원도 본 적이 있다.”며 경험담을 올리기도 했다.


한편 현지 언론에 따르면 최근 급격히 떨어진 기온 때문에 버스 이용승객이 증가하면서 요금을 받기 위한 버스 안내원들의 고충도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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