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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30m, 256명 탈 수 있는 ‘세계 최장 버스’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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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에 256명이 탑승할 수 있는 세계에서 가장 큰 버스가 독일에서 공개됐다.

‘오토트램 엑스트라 그랜드’(AutoTram Extra Grand)라는 이름의 이 버스는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소가 개발했으며, 길이 약 30.8m로 세계에서 가장 긴 버스의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가격은 1000만 달러(약 113억 6000만원)에 달하지만 전기로 운행할 수 있어 유지비가 적게 드는 등 기동성이 뛰어나다.

길이가 30m로 매우 길지만 컴퓨터시스템을 장착해 주변 차량과의 간격을 정확히 인식하고 제동할 수 있어 특별한 허가증 없이도 버스 운전이 가능하다.

오토트램을 개발한 마티아스 클링거 박사는 “유지비가 적게 드는 장점이 있지만 차량이 많은 시내 특성상 교통 흐름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더욱 정밀한 사전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버스는 이번 주 독일 현지에서 시범 운행을 실시한 뒤 곧장 실제 도로에 투입운행 될 예정이며, 중국의 베이징시와 상하이시가 이 초대형 버스의 구입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앞서 중국에서는 최대 300명까지 탑승할 수 있는 세계 최대 버스를 선보인 바 있으나 길이는 오토트램보다 6m 가량 짧은 24m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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