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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사이트 “장화홍련, 亞 최고 공포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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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장화홍련’의 할리우드 리메이크 작인 ‘디 언인바이티드’(The Uninvited)가 개봉을 20여일 앞둔 가운데 장화홍련이 해외 영화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선정한 ‘아시아 최고 공포영화’(Top 5 Asian Horror Movies) 순위에서 1위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해외 동영상 커뮤니티 사이트 ‘마니아닷컴’(Mania.com)은 최근 아시아 공포 영화 중 가장 인상적인 작품 5편을 선정했다. 그 중 지난 2005년 개봉됐던 국내영화 ‘장화홍련’이 1위를 차지해 국내 팬들의 눈길을 모았다.

이 사이트는 아시아 공포영화들이 할리우드 영화를 제치고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동양의 호러영화들은 서양 공포영화처럼 정형화된 틀이 없으며 상상력도 풍부하고 사실적이라는 점 때문에 높게 평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장화홍련’의 자매이야기를 다룬 이색적인 스토리와 상상력을 자극하는 극 전개가 매력적이라고 꼽았다.

마니아닷컴은 “영화 초반부터 공포감을 죄어오는 이 영화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영화 ‘죠스’처럼 상상력으로 공포감을 극대화 시킨다.”고 설명한 뒤 “영화에 삽입된 음악 역시 숨 막히는 긴장감을 준다.”고 평했다.

그동안 할리우드에서는 일본 공포영화 ‘주온’, ‘링’ 등 다수 작품들이 리메이크되며 큰 인기를 끌었다. 반면 상대적으로 국내 영화들은 일본영화에 밀려 그 빛을 보지 못했던 것을 감안하면 이번 ‘장화홍련’의 1위 선정은 매우 의미 깊은 일이라고 할 수 있다.

한편 ‘장화홍련’에 이어 일본 범죄스릴러 ‘큐어’(1997)가 2위를 차지했으며 태국 팽 브라더스 감독의 ‘디 아이’(The Eye)가 3위에 선정됐다. 또 일본의 대표적인 호러물인 ‘링’(The Ring)은 4위에 랭크됐다.

-다음은 순위

1. Tale of Two Sisters (2003)

2. Cure (1997)

3. The Eye (2002)

4. The Ring (1998)

5. Audition (1999)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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