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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도로표지판 ‘좀비 주의’ 이어 ‘공룡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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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방에 공룡 있음?

미국 인디애나주에 공룡 출현을 주의하라는 내용의 표지판이 나타나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얼마 전 보도된 ‘좀비 표지판’에 이은 모방 범죄다.

지난 2일 인디애나폴리스 카멜시티 공사현장의 주의 표지판에 ‘전방 공룡 출현. 주의’(Raptors Ahead Caution)라는 메시지가 나타나 혼란을 야기했다고 현지 방송 WRTV가 보도했다.

카멜시티 당국의 낸시 헥 대변인은 “문제의 표지판은 중앙에서 통제해 메시지를 입력하는 방식”이라며 “중앙 통제 프로세스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공룡 표지판’ 사건의 경위를 설명했다.

실제로 ‘공룡 표지판’을 본 한 운전자는 “미친 짓이다. 표지판을 보고 정말 당황했었다.”면서 “공룡이 이 길을 따라 뛰어오거나 하는, 그런 일들이 상상됐다.”며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특히 이 사건은 불과 일주일 전 보도된 ‘좀비 표지판’과 유사하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었다.

지난 26일 텍사스 주의 주도 오스틴 거리의 전자 표지판에 ‘좀비가 나타났다.’는 내용이 표시되어 혼란을 야기한 바 있다. 당시 “프로그램이 해킹 된 것 같다.”는 해당 부서의 발표가 있었으나 문제를 일으킨 ‘해커’는 추적되지 않은 상태다.

사진=thedenverchannel.com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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